숲 속 달빛 어스름한 밤, 여린 풀잎 하나까지 안개에 가린 어느 밤 어린 남자아이 하나가 길을 헤매고 있었다. 제 주인을 위한 약초를 찾으려 나섰다던가. 이 밤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누구도 알지 못했다.부상을 입고 길을 헤매다 쓰러진 유진,그에게는 능력을 알아보는 능력이 있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이 세계에는 각자의 수인에 따른 능력이 있었다. ...
하루는 학교에서 전교 1,2등을 다투는, 학생들 사이에서 나름 유명한 아이였다.하지만 부모님이 엄해서 매번 1등을 하지 못하는 것에 압박감을 가지고있었다. 게다가 이번에는 하필 방황기까지 찾아왔는지 무려 전교 13등. 하루의 인생에 처음 맞아보는 숫자였다.함께 다니던 비슷한 분위기의 친구들, 하루에게 호기심 또는 무언가 얻고싶어하던 친구들과는 조금 거리를 ...
* 독백 0. 모카향 그 남자 욕심부리지 말자. 마음을 비워. 좋아하는 마음을 반만 잠그는 거야. 이루어질 리 없다. 같은 감정일 리 없어. 혹여.. 혹여 만에 하나 같은 마음이라하더라도 그 사람은 이 관계를 깨지 않을 거다. 그게 슬프다. 우리에게 이 다음이 있을까. 언제나 생각.. "뭐해요?" 모카향.. "앗..!" 그가 다가오기도 전에 먼저 풍겨와 단...
나한테 왜 입맞췄어?우리가 일일이 물어봐야하는 사이야?아..니.낮게 울려오는 거만한 웃음, 하지만 밉게 느껴지지는 않는 코웃음이었다.저 녀석이 미운 건 아냐. 밉지 않아.오히려..내가 열어둔 여지가, 안쓰러움에 내어준 마음 한 조각이 저 녀석에게 이로운 것일지는 자신없다. 아니, 독이 되겠지. 그래도 이 관계를 이어가는 건.. 타죽을 만큼 화려하게 이는 열...
2017.9.22 오랜만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어봤담난폭한 토끼 하나씨 따라온 나비랑 울보체셔곰 그리고 미친모자장수유지니를 떠올려본 짧은 뻘글ㅋㅋㅋ 허그허그 x 이상한나라au 보관!* 체셔곰하루너는 왜 울고있어?나는 체셔곰이니까.체셔고양이는 웃는데?나는 체셔곰이니까.나비는 잠시 웅크려앉아 체셔곰이 우는 걸 지켜봤다.너처럼 친절한 고양이는 처음 봤어.나...
꼼님과의 숙제(?)교환♡ 꼼님께서 제시해주신 그림들을 보고 끄적여봤습니다 2017.9.19 보관! 1. Peace"나비씨가 아파..열을 못 재봤는데 너무 높았어.. 그런데.. 회사에 급한 회의가 잡혀서.."울먹이며 들려오는 하루의 목소리에는 중간중간 물기가 어렸다.그리고.. "그렇게 된거야.""뭐?"그렇게 지금 문 틈 사이로 날렵한 구둣발을 하나 두고 두 ...
2016.01.13매우 간단간단한 짤막한 어이없는 글설명은 최대한 절제된ㅎㅎ생각나서 그냥 써봤다..ㅋㅋ소택 파란옷의 아이1저 사람이다!털많고 커다란 사람소형아는 숙부라 부르랬는데싫어!또 소형아랑 놀려고왔어흥비류! 하하 숙부를 봤으면 인사해야지삐죽푸드덕비둘기!휘릭..녀석 참2사각사각기웃비류! 여기 있었구나 같이 놀자털썩나무인형 만드니?응사각사각이 형님이랑 운...
윗세대의 엇갈린 인연으로 둘의 인연도 많이 달라지고 말았으니.그냥 싱거운 글 하나..ㅎㅎ 보관! 2015.12.30일년이 지났다.예진은 생각에 잠겨 시장 한복판을 걷고 있었다.사실 걷는다기 보다 부유하는 데 가까웠다.문득 그의 눈에 주황빛 귤이 들어왔다.그는 귤을 하나 집어들고는, "소형.. 아니 수형님이 참 좋아하셨는데...달고 사셨지." 옅은 웃음을 뱉...
첫 번째로 썼던 팬픽(바람이 일어온다)을 다른 시각에서 다시 써봤던 글ㅎㅎ 보관! 바람이 일어온다는 풍기시 느낌에서 지어봤었다 싱거움주의^^.. 2015.12.27여느때와 같은 분주한 나날이었다.나는 새벽 일찍부터 가지런히 단장하고 랑야각의 빗장을 열었다.제일 먼저 하는 일은 이곳을 그야말로 랑야각으로 만드는 전서구들을 살피는 것이다.쪽문으로 나와 낭떠러지...
내가 보고싶은 정매 썰(?) 썼던 거 보관ㅋㅋ 1 어릴 적 소꿉친구였던 임수네가 어느날 갑자기 세상에서 흔적을 지우고 사라져 일말의 흔적이라도 찾으려 이리뛰고저리뛰던 소경염. 시간이 흐른 어느계절 경염네 학교 교생으로 매장소가 나타나고 선생님에게서 친구의 흔적을 자꾸만 찾게돼 혼란스러운데 사실 임수라는 존재는 집안의 복수라던지 모종의 이유로 정보를 캐기위해...
저번 경염임수 궁도부 현대썰을 풀고 살짝 보인 경환경우를 말이죠.. 상상해봤는데 쓰다말다해서 결국 시간이 꽤 지나버렸네요. 이름만 가지고도 엮을 수 있단 걸 알았슴다ㅋㅋㅋ ㄹㅇㅂ에서 경우의 마지막 뒷모습을 바라보는 경환의 눈빛이 왠지 처연해서 신경이 쓰였어요. 그 둘의 관계가 집안문제없이 꼬일 거 없었다면 더 좋은 방향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에 끄적...
심심해서 끄적여본 경염임수 궁도부 썰현대au. 벨요소 아주조금 손톱만큼있음. 고딩임수랑 경염 삽질하는 얘기.. 어쩌다 경환경우 느낌도 있는듯 없는듯.... 궁도랑 전혀 상관없음....임수는 1학년이고 경염은 빠른년생이라 2학년이지만 어릴 때부터 소꿉친구라 반말함.임수는 유쾌호쾌하고 운동좋아하는 반면 경염은 조용하고 어느새 생각에 잠겨있는 때가 많음.궁도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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